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야권의 대표적인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정치인 송영길 전 인천시장과 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내년 총선에서 각각 광주와 서울 총선 출마 채비를 갖추고 있다.
9일 송 전 시장 측은 내년 총선에서 광주 서을에 출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 서을은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천정배 무소속 의원의 지역구로, 송 전 시장이 여기에 출마하면 천 의원과의 빅매치가 성사될 전망이다.
송 전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광주 서을 출마설과 관련, "국민 의사를 수렴하는 게 중요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임 부시장은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은평을 출마를 사실상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은평을을 포함해 서울 지역구 몇 곳을 검토하고 있다"며 "주변에서 은평을 출마를 권유하는 사람들이 많고, 당이 은평을로 출마하라고 결정한다면 이를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9일 송 전 시장 측은 내년 총선에서 광주 서을에 출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 서을은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천정배 무소속 의원의 지역구로, 송 전 시장이 여기에 출마하면 천 의원과의 빅매치가 성사될 전망이다.
송 전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광주 서을 출마설과 관련, "국민 의사를 수렴하는 게 중요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임 부시장은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은평을 출마를 사실상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