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있는 남자들’ 김용만, 방송 복귀 소감 “3년 간 입금 없어…마이크 반갑더라”

2015-11-0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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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O '쓸모있는 남자들']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쓸모있는 남자들' 김용만이 3년 만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11월8일 방송된 o tvN 새 예능프로그램 '쓸모있는 남자들'은 김용만, 이상민, 류승수, 진이한이 출연했다.

‘쓸모있는 남자들’은 매회 출연하는 여자 연예인의 미션으로 가정생활에 필요한 각종 인생기술을 장착하기 위한 예능프로그램. 첫 번째 아내로는 추상미가 출연해 이사 갈 집을 꾸미는 네 남편을 모니터링했다.

김용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조심스럽다. 내가 조심스러우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당장 내일 녹화인데 뭘 해야 하느냐"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사실 내가 제일 집안일을 잘할 줄 알았다"고 자신 있어 했고 류승수는 "아직 형 감 안 죽었다"고 거들었다. 류승수의 평가에 김용만은 "내가 아무리 쉬었어도 너한테 감을 평가받을 단곈 아니다"라고 농담했다.

김용만은 "마이크를 차는데 반갑더라"며 "3년 동안 입금이 없었다"고 도박 사건으로 인해 오랜 공백을 가졌던 것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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