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성(42)이 일본골프투어(JGTO) 진출 후 둘째로 좋은 성적을 냈다.
최호성은 8일 일본 지바현 소부CC(파70)에서 끝난 JGTO ‘헤이와·PGM챔피언십’(총상금 2억엔, 우승상금 4000만엔)에서 4라운드합계 6언더파 274타(63·70·69·72)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최호성은 그러나 2013년 3월 아시안투어겸 JGTO로 열린 ‘인도네시아 PGA챔피언십’ 우승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올시즌 JGTO 성적으로는 가장 좋다.
다니하라 히데토(일본)는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JGTO 상금랭킹 2위 이케다 유타(일본)는 합계 5언더파 275타로 송영한(신한금융그룹) 등과 함께 6위를 차지했다. 이케다는 6900만여엔 차이로 상금랭킹 1위 김경태(신한금융그룹)를 추격하고 있다. 올시즌 남은 투어 대회는 4개다.
장동규와 재미교포 데이비드 오는 합계 4언더파 276타로 11위, 류현우는 2언더파 278타로 공동 20위, 박상현(동아제약)은 1오버파 281타로 공동 30위, 김형성(현대자동차)은 5오버파 285타로 공동 46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