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세종시청에서 이춘희 세종시장과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가뭄극복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5일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갈수기 가뭄극복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세종시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관정(3개소, 1억800만원) 개발과 저수지 준설(9개소, 1억5400만원), 저수지의 담수량 증대를 위해 시설(3개소, 24억9800만원)을 보강하고 상류지역 토지매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소규모 급수시설(18,740개소)의 수량을 모니터링하면서 유사시에는 민방위 급수시설(7개소) 이용하고, 제한급수지역에 급수지원 차량을 운행하는 한편, 산업단지 내 대체수원 개발과 공업용수 절약 홍보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도 세종시의 생활·공업·농업용수 공급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물 절약 생활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시민이 생활용수 절약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