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요시 다카시(일본)가 이날 18번홀에서 친 볼이 OB선에 멈췄다. 흰 선을 기준으로 위쪽이 코스, 아래쪽이 OB다.
OB를 표시하는 말뚝과 선이 동시에 있을 경우 말뚝은 OB임을 표시하고, 선은 OB경계를 나타낸다.
선이 폭 5cm정도로 굵게 그어져 있을 경우 코스쪽 가장자리가 OB 경계선이 된다. 따라서 선 자체는 OB로 보면 된다.
볼이 OB 경계선에 반쯤 걸쳐 있으면 OB가 아니다. 볼 전체가 OB선 위에 있어야 OB다.
미요시는 자신의 볼이 OB인지, 아닌지 미심쩍어 경기위원을 불렀다.
JGA(일본골프협회) 경기위원은 “볼 전체가 OB선 위에 있으므로 이 볼은 OB다”고 판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