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SH공사는 지난 31일 서울의료원 옆 능산공원에서 중랑구 3개단지와 함께 ‘동네 북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사 임대·분양 혼합단지인 신내데시앙 아파트 책울터 작은도서관과 중랑구 일반 아파트가 협력해 서울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공모·선정돼 추진한 사업이다.
이후 책울터 작은도서관 등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주민 간 교류 증가와 소통으로 갈등을 해소해 혼합단지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약 300여명이 어우러진 이날 행사에는 책울터 기타동아리의 특별공연 및 마술과 인형극이 입주민의 눈길을 끌었으며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활동 등으로 마을이 들썩거리는 축제가 됐다.
SH공사는 “앞으로도 혼합단지 주민들의 갈등을 극복하고 입주민들이 서로 어울리는 공동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