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분양시장이 실거주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직주근접 아파트 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종로나 광화문, 여의도 등 전통 업무지구 인근 단지들은 이들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할 뿐 아니라 문화, 쇼핑, 학군 등의 인프라가 풍부하고 지하철과 버스 등 교통 여건도 탁월하기 때문이다. 전통 중심업무지구는 국내 최대의 업무지구인만큼 각 권역별 종사자만 해도 수십 만 명에 달해 탄탄한 고정수요까지 확보하고 있어 부동산 시장에서 오랜 기간 ‘인기입지’로 손꼽혀왔다.
◆ 삼성물산...‘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 ‘래미안 북한산 베라힐즈’
최근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1순위 청약을 선방한 삼성물산의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는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2호선 신답역, 1호선 청량리역을 이용 가능하고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의 이용이 편리해 종로, 광화문, 시청 등 중심업무지구로 출퇴근이 수월하다.
동대문구 전농·답십리뉴타운에 분양되는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는 지하 3층~지상 21층, 12개 동, 총 1009가구의 대단지로 580가구(전용 59~123㎡)가 일반 분양된다. 특히, 이 아파트는 뉴타운 내 조성된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2,397가구)’, ‘답십리 래미안 위브(2,652가구)’와 함께 향후 래미안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라 기대감이 높다. 11월5일 당첨자발표 후 11일~13일 계약접수가 진행된다.
지난 30일 견본주택을 오픈 한 삼성물산의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종로, 광화문 등 주요 도심으로 이동이 용이하며 동북선경전철이 착공될 예정이다.
아파트는 성북구 길음2재정비촉진구역에 2천 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단지로 조성되고,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24개 동, 총 2,352가구로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336가구다. 11월 4일(수) 1순위, 5일(목)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접수 받으며, 12일(목) 당첨자발표에 이어 17일(화)~19일(목) 3일간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오는 11월 녹번동에서 선보이는 ‘래미안 북한산 베라힐즈’는 녹번역 초역세권 아파트다. 녹번역을 이용하면 종로 등의 주요도심으로 15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단지는 녹번동 1-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총 1,305가구(전용 59·84㎡) 규모로 이 중 33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 현대건설...‘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일대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는 내부순환도로의 진입이 편리해 자동차나 대중교통으로 종로, 광화문, 시청 등 중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9층, 13개 동에 전용 59~84㎡로 총 963가구 중 521가구가 일반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서울 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3.3㎡당 평균 1410만원대로 중도금 무이자혜택도 제공하고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 응암초가 위치해 있고, 그 외 초. 중. 고도 도보통학이 가능한 여건을 갖췄다.
◆ GS건설...‘메세나폴리스’
GS건설이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분양중인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메세나폴리스’는 2,6호선 환승역합정역과 바로 이어진 초역세권 단지로 도심과 가까워 종로나 시청, 광화문, 여의도, 영등포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매우 편리하다. 또 강변북로, 양화대로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메세나폴리스'는 29~39층, 3개 동, 전용 122~148㎡ 총 617가구 규모다. 주상복합으로 구성돼 단지 내에서 원스톱라이프가 가능하다. 현재 계약금 5,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하고 있고, 실 입주금은 3억부터 가능하다. 이자 지원과 함께 잔금 유예도 가능하다. 입주 후 3년간 추가 비용부담 및 이자부담 없이 살 수 있다. 또한 하우스키핑 서비스 2년간 무상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