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가 원도심 조치원 등을 정비·개발 하고자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1순위로 꼽힌 조치원역 일대는 KTX 오송역 개통으로 역 이용객이 감소하고, 시·교육청, 시의회 등 주요 공공시설이 신도시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공동화 현상이 발생했다.
2순위 지역은 원래 부강역 주변을 중심으로 소규모 역세권이 형성돼 천안·아산으로부터 관광객이 찾았던 곳이다.
하지만 부강역 이용객이 줄면서 쇠퇴의 길로 들어섰다. 기본적으로 문화·체육시설 등 기초생활 인프라가 부족하고 도시개발 계획이 없다보니 발전이 없었다.
3순위에 든 전의면 일대는 행정구역상 세종시 북측에 있어서 천안·아산과 가까운 곳이다.
최근 천안·아산 지역에 삼성과 현대 등 대기업 진출과 산업단지 개발로 경제활동 인구의 유출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세종시는 순차적으로 우선 조치원역 일대를 재정비 차원에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