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사진 및 동영상 공유 SNS 서비스 인스타그램이 국내 모델 계를 이끌 새로운 스타를 찾는 장이 된다.
인스타그램은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 모델 & 패션 토털 엔터테인먼트 컴퍼니 ‘YG케이플러스’와 협업해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차세대 모델을 선발하는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코스메틱 브랜드인 디올이 공식 후원하는 ‘더블유 코리아 모델 서치 with YG케이플러스’는 현재 에이전시에 소속돼 있지 않은 만 15세 ~25세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인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wkoreamodelsearch와 함께 포스팅하면 지원 접수가 되며, 각 도전자는 실물 심사, 디올과 함께 하는 뷰티 화보 미션, YG케이플러스 모델과 팀을 이뤄 진행하는 패션 화보 촬영 미션을 거치게 된다.
오늘 지원자 모집을 알리는 캐스팅콜 오픈으로 막을 올려 약 두 달에 걸쳐 진행되는 대규모 장정인 이번 대회의 최종 우승자에게는 '더블유 코리아'의 내년 2월호의 커버를 장식할 기회가 주어지며, YG케이플러스와 전속 계약을 맺고 디올의 신제품 메이크업 화보 촬영 모델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인스타그램의 유경철 팀장은 “패션 및 시각적인 트렌드에 민감한 인스타그램 커뮤니티의 특성이 트렌드를 선도하는 모델 업계의 신예 발탁에 부합한 장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행사가 세계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신선한 얼굴을 찾는 새로운 관문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길 빈다.”고 소회를 밝혔다.
더블유 코리아 모델 서치 with YG케이플러스는 10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원을 받게 되며, 대회의 모든 과정은 더블유 코리아와 YG케이플러스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