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올해 3월 개장한 ‘광명사랑 녹색 나눔장터’가 지난 18일 마지막 장터를 끝으로 성황리 마무리 됐다.
광명사랑 녹색 나눔장터는 메르스 감염예방을 위해 휴장한 6월을 제외하고 총 10회 개장, 1천350여팀이 판매에 참석해 시민 27만여 명이 장터를 찾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광명사랑 녹색 나눔장터 운영기간 동안 참여자들의 수익금을 자율적으로 기부한 460여만원은 ‘광명시희망나기운동본부’에 기부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광명동 지역 재활용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된 광명돔경륜장 나눔장터에 190여팀이 판매 참석했고, 약 5000여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 운영돼 광명동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양 시장은 “광명사랑 녹색 나눔장터가 광명 시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주말 가족단위의 새로운 나눔과 재사용 문화의 장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내년 3월에 개장 예정인 나눔장터는 한층 더 새로워진 모습으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