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기사 유 모(46)씨를 단순폭행한 혐의로 약식 기소된 배우 정운택(40)이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가운데 악플러 50여 명을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운택은 지난 27일 경기도 고양경찰서에 악플러 50여 명을 모욕죄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강용석은 성추행 혐의를 받았던 개그맨 조원석의 변호를 맡아 불기소 처분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정운택은 지난 7월31일 오전 4시30분께 논현동 교보사거리에서 대리운전기사 유씨에게 전치 2주 상해를 입힌 혐의로 피소됐다. 유씨는 정운택에게 정강이를 걷어차이고 멱살을 잡히는 등 수모를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당시 이런 정황이 포착된 휴대전화 동영상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