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클라우데라 MOU... 빅데이터 경쟁력 강화

2015-10-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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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균 이글루시큐리티 부사장(왼쪽)과 리차드 존스 클라우데라 APAC 부사장이 협약서를 교환했다.[사진제공=이글루시큐리티]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이글루시큐리티는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클라우데라와 빅데이터 서비스 모델 마련 및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관련 시장에서 서비스의 경쟁력과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1999년 설립 이래 다각화된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여 왔다. 올해 3월엔 모든 로그 및 네트워크 패킷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저장하고 이를 유해 IP, 악성 URL 등의 최신 외부 위협정보와 연계 분석할 수 있는 통합보안관리 솔루션 ‘스파이더 TM 5.0’을 출시, 보안데이터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이번 MOU를 통해 대용량 분산 데이터 처리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공공, 금융, 통신,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맞춤형 빅데이터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는 등 빅데이터 사업에서 경쟁력과 안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용균 이글루시큐리티 부사장은 “축적된 보안 데이터 분석 역량에 빅데이터에 대한 전문성을 더해 폭넓은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데라는 2008년 설립된 이래 호튼웍스, 맵R과 함께 세계 3대 빅데이터 플랫폼 선도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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