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 21만명 방문 ‘성료’

2015-10-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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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을 찾아가는 ‘도심형 승마 페스티벌’, 승마의 대중화에 기여한 축제로 호평

[사진=제2회 코리아승마페스티벌 ]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승마의 대중화를 위해 '도심형 홀스 페스티벌' 형태로 기획된 '제2회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이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도심형 홀스 페스티벌’이라는 기획에 맞춰 대중들과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일정과 장소 등을 다방면으로 고려, 나들이하기 좋은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진행됐다.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 조직위의 이러한 전략은 정확히 적중하며 행사 기간 내내 약 21만명이 행사장을 찾으며 축제를 즐겼다.

이번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의 대중화를 위해 승마를 가까이 접하기 힘든 대중들에게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도심형 홀스 페스티벌’로 기획됐다.

일반인이 평소 보기 어려웠던 승마경기나 말 옥션 관람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와 함께 테마어드벤쳐인 승마체험관과 애마포토존, 말관리체험관을 통해 대중들이 말과 상호 교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 주말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어린 자녀로부터 부모까지 어느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어린 자녀들은 직접 말을 탈 수 있는 승마체험관을 통해 승마를 가깝게 체험할 수 있었고 어른들은 말 옥션과 3일 내내 운영된 클럽 챔피언십, 말 산업관 등을 통해 국내 승마의 오늘과 내일, 그리고 승마 산업의 많은 것들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외에도 ‘꿈과 사랑’이라는 주제로 유럽 그랑프리 선수들과 국내 국가대표 선수들이 화려하게 펼친 개막공연과 국내외 말산업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산업전시관과 승마박물관 운영으로 일반인부터 전문 승마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승마 종합 축제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올해로 2회를 맞은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은 대중과의 접근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하며 ‘승마의 대중화’에 한발짝 다가서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사단법인 한국승마인 박윤경 대표는 “이번 행사는 대중들이 승마를 직접 체험하며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모든 초점을 맞췄고 일정 부분 성공을 거둔 듯하다”며 “승마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대중들에게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 내년에도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은 국내 승마 산업의 발전에 일조하고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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