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차가 ‘제 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에 의전차를 지원한다.
현대차는 26일 세계도로대회 조직위원회 조용주 수석부위원장, 한국도로공사 스마트하이웨이 사업단 진규동 단장, 현대자동차 윤석현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도로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차량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
서울 코엑스에서 11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 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는 50여개국 장차관을 포함한 120여개국 정부대표단 1200여명 등 약 3만5000명의 도로교통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제 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에서는 ‘길과 소통–도로교통 신(新) 가치 창출’을 주제로 각국의 도로교통 연구결과와 모범사례를 공유하며 도로교통에서 발생한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 간 정보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에 힘쓸 전망이다.
특히 이번 세계도로대회에서는 현대차가 지난 9월 기증한 버스를 이용해 고속도로내의 센서를 활용한 교통 흐름 파악 및 사고 회피를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하이웨이 기술을 시연할 예정으로 전세계인들이 새로운 교통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도로교통에 대한 전세계적인 연구와 문제 해결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에 공식 차량 후원사로 함께 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서울 세계도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차량 지원 및 운영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