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3대천왕' 김준현, 짬뽕 5초 만에 흡입

2015-10-25 16:02
  • 글자크기 설정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2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3人3色의 각기 다른 짬뽕을 선보이는 ‘3대 명인’이 출연했다.

‘짬뽕 3대천왕’으로 선정된 서울, 부산, 정읍의 명인은 화려한 불 솜씨와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의 짬뽕을 선보였다. 4가지 고춧가루와 표고버섯으로 얼큰함과 담백함을 한 그릇에 담아낸 서울 명인의 짬뽕, 풍부한 해산물과 돼지 뼈 육수로 바다의 맛을 보여준 부산 명인의 짬뽕, 국물이 자작하고 매콤한 맛이 좋은 비빔 짬뽕을 선보인 정읍 명인의 짬뽕까지 화려함의 극치였다.

이에 더해 ‘먹선수’ 김준현의 전문분야인 ‘면 먹방’이 이어지면서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특히, 김준현은 서울 명인의 짬뽕을 단 ‘5초’만에 흡입하고, 정읍과 부산 명인의 짬뽕 또한 면발을 끊지 않고 한 입에 털어넣었다.

이 같은 ‘먹선수’ 김준현의 먹방은 ‘백설명’ 백종원의 먹방과는 또 다른 매력 포인트다. 굳이 여러 표현이나 설명을 덧붙이지 않아도 짬뽕의 시원함과 얼큰함, 차진 면발의 식감이 한꺼번에 와 닿도록 살아있는 리액션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맛깔스럽게 면발을 먹는 김준현을 지켜보던 ‘캐스터’ 이휘재는 억울하다는 듯이 “면은 씹어야 한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김준현은 먹 선수답게 “요새 누가 면을 씹어 먹느냐”고 받아쳐 나름의 철학을 밝혔다.

3대 명인의 화려한 짬뽕과 김준현의 신통방통한 먹방으로 뜨거웠던 ‘백종원의 3대천왕’ 짬뽕편은 또 한 번 금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