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은 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52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수원시 도서관 정책과 성과를 소개하면서 “걸어서 10분 도서관 중심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도서관대회는 21~23일 3일간 열리는데 도서관협회 회원, 전국의 각급 도서관 직원과 도서관계 인사, 정부부처 주요인사, 교수 및 관련 학회 관계자 등 3천여명이 참여했으며, 세미나 포럼 워크숍 등이 진행되고 있다.
또, “도서관 서비스 측면에서도 모바일 IT기술을 활용한 유비쿼터스 도서관 구축과 상호대차 시스템 운영 관내 대학교와의 도서관 자료이용 협력 등 편의성 개선을 통해 괄목할만한 발전을 거뒀다”고 했다. 아울러 “독서문화심포지엄, 책 읽는 가족공모사업, 수원독서문화축제 등 인문학 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수원시 도서관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도서관 규모에 맞는 인력확보, 작은도서관 활성화, 선진국 수준의 도서관 운영시스템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염 시장은 “지역 주민의 지식향상과 정보복지를 구현하고 정보기본권 신장과 지역사회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미래를 만드는 도서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