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팔 외조카 추정 40대 숨진 채 발견

2015-10-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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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화면 캡쳐 ]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20일 오후 2시께 대구 동구 효목동 한 사무실에서 조희팔 외조카인 유모(4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유씨는 책상 의자에 앉아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씨의 사망 현장에는 유씨 이름으로 처방받은 수면제 겸 우울증 치료제 '미르타자핀' 약봉투도 함께 발견됐다. 유씨 사체는 대구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며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씨는 2010년 2월 조씨의 밀항을 도운 혐의(밀항단속법 위반 등)로 기소돼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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