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밀레가 트랜스포머형 재킷 '델타 3IN1 재킷'을 출시했다.
밀레 델타 3IN1 재킷은 탈착이 가능한 외피 방수 재킷과 내피 다운 재킷이 한 세트로 구성돼 두 재킷을 각각 단독으로 착용하거나 겹쳐 입어 총 세 가지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등산은 기본적으로 에너지 소모가 많은 운동이라 추운 겨울에도 걷다 보면 열기가 올라오기 때문에 내·외피 재킷을 분리하거나 결합하는 형식의 쓰리인원 재킷은 외부 기온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델타 3IN1 재킷은 밀레가 94년의 브랜드 역사를 기리기 위해 헤리티지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이는 '레트로 시리즈'의 올시즌 대표 제품이기도 하다. 창립 초창기 제품을 연상시키는 바랜 듯한 빈티지 컬러 조합과 알피니즘을 주제로 한 와펜 장식 등으로 밀레만의 고유한 브랜드 DNA를 표현했다.
밀레 마케팅본부 박용학 상무는 "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한 벌만 구입해도 여러 형태로 착장이 가능한 트랜스포머형 제품의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방수 재킷과 덕다운 재킷의 결합으로 초가을부터 한겨울까지 내내 활용도가 높은 델타 3IN1 재킷으로 겨울 산행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