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홍지민, '무림학교'에서 이문식과 호흡 맞춰

2015-10-2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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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엔스타즈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복면가왕’ 홍지민이 2년여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다. ‘무림학교’ 고방덕 역에 전격 캐스팅돼, 이문식과 이색적인 커플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네가 가라 하와이’라는 닉네임으로 유감없이 노래 실력을 발휘, 2번의 복면가왕을 차지하면서 화제를 불러 모았던 홍지민은 KBS 드라마 ‘무림학교’(극본 김현희, 양진아·연출 이소연)서 심순덕(서예지)의 옆집에 사는 과부 고방덕 역을 맡는다. 그녀는 교태 넘치는 말과 행동으로 순덕의 어리숙한 아버지 심봉산(이문식)에게는 치근덕대고, 순덕이 아버지 몰래 무림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비밀을 지켜주는 대가를 받아 생계를 유지한다.

제작진은 “홍지민이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대단한 열의를 가지고 있다”며 “교태 넘치는 말과 행동의 방덕 역할로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로벌 청춘액션드라마 ‘무림학교’는 ‘동안미녀’, ‘총리와 나’, ‘드라마스페셜 - 당신의 누아르’ 등의 이소연 PD가 연출을 맡는다. 2016년 1월 월화드라마로 KBS 2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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