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이규한, 지진희에 경고 "내 여자 흔들지 마"

2015-10-1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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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애인있어요']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지진희와 이규한이 김현주를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펼친다.

17일 방송될 SBS 주말 특별기획 '애인있어요' 15회에서는 도해강(김현주)을 사이에 둔 전남편 최진언(지진희)과 현재의 독고용기를 사랑하고 있는 백석(이규한) 사이에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진다.

이날 이규한은 지진희에게 "용기 건들지 마, 내 여자 흔들지 마"라며 더 이상 김현주에게 다가오지 말라고 굳은 표정으로 경고한다. 이에 지진희는 "아내니까. 내 아내니까"라고 절대 김현주를 포기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규한은 "미친놈, 네 아내는 죽었어"라고 말하고 이 말을 김현주가 듣게 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지진희는 술에 취해 김현주에게 전화하고 "보고 싶어. 너무 보고 싶어 미치겠어"라고 고백한다. 지진희의 갑작스런 고백에 당황한 김현주는 "미쳤나 봐"라고 혼잣말을 한다. 이어 지진희는 김현주에게 "다시 시작하자. 처음부터 다시"라며 고백을 이어가고 김현주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전화기를 내려놓는다.

한편 설리(박한별)는 독고용기의 정체를 의심하며 그에게 쌍둥이 언니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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