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걸어 행복한 우리’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 대회에는 인천 동부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총 42개교 특수학급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440여명이 참가하였다.
식전행사로 진행된 간석초교 외 4개교의 풍물공연은 신명나는 장단으로 시선을 집중 시키고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여 참가자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진행된 걷기대회는 인천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출발하여 대공원 정문과 어린이동물원을 지나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총 5km 코스로 이루어졌으며 완주한 학생에게는 도전과 노력의 결실이며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메달을 수여하였다.
동부교육지원청 이영숙 교육장은 장애학생들과 함께 걷는 출발점에서‘대회에 참가한 장애학생 모두가 걷기대회를 통해 한 걸음 한 걸음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더불어 함께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하는 격려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