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의 세금 고민, 동 담당 세무사와 함께

2015-10-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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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100만 시민에게 양질의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양 및 동고양 세무사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지난 4월 1일부터 담당 세무사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매월 1회(덕양구 매월 15일, 일산동·서구 매월 셋째 주 수요일) 무료로 지방세 및 국세의 세무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으로 인해 3개월간 중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동 담당 세무사의 헌신적인 봉사와 동 주민센터의 지속적인 홍보로 3회에 걸쳐 200명의 시민들이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으며 이는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일구어 낸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

시는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일 세무 상담 운영 전반에 대해 중간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점검 결과, 홍보가 용이한 도시지역에 비해 인구가 적고 지역 여건상 홍보가 어려운 농촌지역은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운영상으로는 동 주민센터의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사 활용도가 포화 상태여서 쾌적한 상담 장소 지정이 어려운 점, 다수의 시민들이 있는 민원 대기실 내에 상담 장소가 설치되어 개인 정보 및 사생활 노출의 우려 등이 문제점으로 도출됐다.

이현옥 세정과장은 “인구 및 지역적 여건 등으로 인해 상담 수요가 적은 농촌지역은 상담 예약제를 실시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상담 장소는 동 주민센터와 협의해 개인 정보 등을 보호 받을 수 있는 장소로 지정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상담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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