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15일부터 일산 킨텍스서 '판 키운' 세 번째 출장 세일 ‘롯데판 블랙프라이데이’ 진행

2015-10-1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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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4일간, 360여개 브랜드 참여 500억원 물량 쏟아내

완구최초 참여, 여성·남성패션, 레저·스포츠 등 30~80% 할인 판매

[지난 7월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 진행된 롯데백화점의 출장 세일인 ‘롯데 블랙 슈퍼쇼’ 현장. 수많은 고객들로 인해 매장 내부는 발 디딜 틈이 없다. 사진=정영일 기자]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백화점이 올해 들어 세 번째로 대규모 출장세일을 벌인다. 장소는 지난 7월 '롯데 블랙 슈퍼쇼'라는 제목으로 행사를 열어 대호황을 기록했던 일산 킨텍스다.

롯데백화점은 15~18일까지 이곳에서 '롯데판 블랙 프라이데이'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4일까지 계속된 범국가적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 이후 소비 활성화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백화점은 물론 롯데하이마트와 롯데마트(토이저러스) 등이 연합해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7월 23~26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협력사 재고 소진과 내수 활성화를 목적으로 대형 대관 행사를 진행,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 기간 100만명이 방문해 130억원의 매출을 거뒀고 이는 당초 매출 목표 대비 2배 이상 많은 것이었다.

행사장 규모는 7월 행사와 같지만 총 물량은 2배로 키웠다. 360여개 브랜드에서 500억원 물량의 상품을 준비했다. 

행사에선 여성·남성패션은 물론 잡화·레저·스포츠와 해외 명품(병행수입) 등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패션 상품의 경우 본격적인 겨울 시즌에 앞서 패딩·코트·모피·부츠 등 겨울 상품의 비중을 60% 이상으로 높였다.

행사 마진은 기존 대비 최대 6% 포인트까지 낮게 책정해 협력사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롯데하이마트 가전 초특가 행사를 확대 진행한다. TV를 비롯해 냉장고·청소기 등 인기 가전을 전체 물량의 40%까지 늘리고 10~50% 할인 판매한다.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몰리는 특성을 감안해 국내 최대 완구 전문점인 '토이저러스'도 최초로 참여한다. 최근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터닝메카드' 완구를 일별 10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고, 레고·또봇 등 인기 완구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먹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속초 ‘만석 닭강정’, 오사카 치즈타르트 ‘파블로’, 부산 ‘삼진어묵’ 등 유명 먹거리도 다시 한 번 초대하며, 산지 직송 신선 식품도 보강했다. 의성마늘소 한우, 송추가마골 양념육 등 유명 축산물을 정상가 대비 3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산지 직송한 농산물과 옥돔·고등어 등 제주 수산물도 시세보다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가전·가구·모피·해외명품을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대별로 5% 상당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매일 오후 2시 행사장 특설무대에서는 조관우·원미연·박미경 등 인기 가수의 미니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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