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구원, 12일 고가 자동차 보험제도 개선 공청회

아주경제 전운 기자 = 보험연구원은 13일 오후 3시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제2대회의실에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고가 자동차 보험제도 관련 공청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고가 차량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높아지는 현황을 진단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보험연구원 전용식 연구위원이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보험연구원 김은경 교수가 법적 측면에서의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손해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 소비자단체, 학계, 국토교통부 관계자가 토론에 참여한다. 금융당국은 공청회 결과를 토대로 개선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보험업계 안팎에선 외제차 등 고가 차량 소유자가 가입하는 자기차량손해담보(자차) 보험료를 올리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외제차 사고 때 동급 국산차로 렌트하는 방안, 사고 때 부품교체 범위와 기준을 설정하는 방안도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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