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소방서(서장 유춘희)가 12일 심폐소생술을 이용해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소방장 황종현 구급대원 등 16명에 대해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들은 올 상반기 관내 발생한 심정지환자를 적극적인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사용, 멈춘 심장을 다시 뛰게 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구해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정지 등 죽음 직전에 놓인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의 적극적인 응급처치활동으로 생명을 구한 일반인과 구급대원을 표창하는 제도로, 당해 병원장의 추천을 거치는 엄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자가 선발된다.
한편 유 서장은 “하트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소방인의 긍지이며 심정지 환자발생 시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소·소·심 안전체험교육을 확대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