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계올림픽 종합계획 발표…올림픽 열기확산·붐업 조성 추진!

2015-10-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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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스노보드·활강 경기 테스트이벤트 기념행사 등…대규모 “G-2년 기념 강원문화행사” 추진

[사진=강원도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는 8일 오후 강원도청 대회의실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도 실·국장 16명과 시군 부단체장 18명 등이 참석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종합계획에 대한 설명 및 토론과 시·군 현안에 대해 건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한 강원도와 시·군이 함께 준비하고 추진해야 할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담긴“동계올림픽 종합계획”이 발표됐다.

강원도와 시·군은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도민들의 기대를 충족하고 강원발전을 위해 추진해야 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과제들을 집중 논의했다.

‘동계올림픽 종합계획’에는 평창올림픽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 제고와 올림픽 열기 확산을 위한 붐업(Boom-up) 조성계획과 동계올림픽 경기장 건설, 친환경 올림픽추진, 문화·관광·경제 올림픽 완성 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추진과제가 담겨 있다.

특히 올림픽 붐업 조성을 위해 2016년 2월에 준비중인 스노보드·활강 경기 테스트이벤트 기념행사와 강원도와 18개 시·군이 참여하는 대규모 “G-2년 기념 강원문화행사”가 추진이 포함되어 있다.

이 행사에는 각 시군의 대표 문화예술 공연과 국립극단 초청공연, 시·군 대표 상품 직거래 장터, 시군 대표먹거리 음식점, 거리축제(공연) 등을 매년 같은 시기에 개최해 올림픽 열기를 고조시킬 방안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되는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시·군과 함께 구체적 실행계획 등을 마련해 동계올림픽 종합계획이 올림픽 성공개최와 강원도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구체적인 로드맵이 되도록 도와 시군의 행정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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