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대왕은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이다. 존경하는 인물을 묻는 질문에 이순신 장군과 늘 1위를 다툴 정도다. 세종대왕의 최대 업적은 누가 뭐래도 한글 창제다. ‘훈민정음’은 국보 제70호다. 한글은 1997년 한국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될 정도로 세계적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이때.
세종시는 이런맥락에서 세종축제 행사를 매년 펼치고 있다. 이번 제3회 세종축제가 9일부터 3일간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한글 우수성을 널리 보급하는데 의미가 있다. 올해 세종축제는 ‘2015 세종대왕 납시오’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세종대왕의 애민사상과 우리 민족 고유의 얼을 담은 주제 공연‘한글 꽃 내리고’와 ‘MBC프라임 콘서트’, 주민노래자랑인‘세종 복면가왕’ 은 올해 처음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학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체험‧전시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는 등 어느 해보다 새롭고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8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