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만화영상전 15일부터 전시회

2015-10-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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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게만화영상전에서 금상 수상작품


아주경제 윤소 기자 =국제만화영상원(원장 임청산)이 오는 15일~18일까지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제4회 세종국제만화영상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5일 오후 3시 개막식 및 시상식과 함께 세계 60개국 493명의 작가가 출품한 작품 1,465점 중 예술성이 뛰어난 우수작품 100여점을 선별 전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원시세계와 현대생활’ 이라는 주제로 실시됐으며, 일반부 대상은 크로아티아의 니콜라 리스테스(원시생활과 현대세계), 금상은 폴란드 작가 니이자벨라 코왈스카 붸초레크(밀림속의 로봇)가 차지했다.

학생부에서는 황지원(한국애니고 2학년)양과 박지원(성남고 2학년)군이 각각 대상과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제만화영상전은 1992년 대전국제만화영상전으로 시작해 2012년 세종시 출범과 함께 세종국제만화영상전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올해로 24회째이며 카툰예술의 권위 있는 행사로 그동안 공모된 작품만 3만7천여 점에 달한다.

지난 공모전의 우수작품은 인터넷 ‘사이버국제만화영상관(http://dicaco.kongju.ac.kr)’에 접속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우수작품 원화를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임청산 국제만화영상원장은 “만화는 인간의 사상과 감정, 사회현상 등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예술작품”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예술로서의 만화를 느껴보고, 만화가 선사하는 해학과 풍자를 통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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