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홈페이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숙박·렌터카·와이파이 등

2015-10-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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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37-800[사진=제주항공]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제주항공이 홈페이지에 여행 준비에 필요한 서비스를 모았다.

제주항공은 홈페이지에서 항공권 외에 여행에 필요한 숙박, 관광지 할인, 렌터카, 해외 와이파이 등 고객 편의를 위한 할인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여행사에서 여행상품을 구매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이른바 자유여행객을 위한 서비스 확대 차원이다.

제주항공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호텔정보를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호텔엔조이’와 ‘아고다’, ‘재패니칸’ 등 숙박예약 전문업체 두 곳과 제휴해 서비스를 하고 있다.

괌 노선 예매자를 대상으로 호텔엔조이에서 레오팔레스리조트 괌을 특가로 제공한다. 숙박예약은 이달 30일까지이다. 제주항공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호텔엔조이에서 예약하면 레오팔레스리조트 괌의 수페리어 가든뷰 객실을 9만9000원(세금, 봉사료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특가혜택은 숙박일을 기준으로 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또 항공사가 제휴를 맺은 해외관광지에서 해당 탑승객에게만 제공하는 혜택도 있다. 제주항공 승객은 11월 1일까지 홍콩 오션파크에서 탑승권을 제시하면 현장에서 핼러윈대축제 입장권을 1인 최대 4매까지 12%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홍콩 오션파크 레스토랑 및 기념품 가게에서 사용가능한 10% 할인쿠폰도 제공하고 있다.

여행지에서 발이 되어 주는 ‘제주렌트카’와 ‘렌털카스닷컴’ 등 렌터카 업체도 홈페이지에 입점해 국내외 여행지의 렌터카 예약 편의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이제는 해외여행의 필수품이 된 해외 와이파이 라우터도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후 인천과 김포, 김해공항에서 출국 전 수령하고 귀국 후 반납할 수 있다. 일본을 기준으로 하루 이용료 7000원대에 이용할 수 있어 데이터로밍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와이파이 라우터를 예약하면 매주 10명씩 총 40명에게 다음 해외여행 시 같은 금액 만큼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여행자보험도 국내외 여행객이 가입할 수 있도록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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