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지난 7월말부터 9월초까지 종천면에 위치한 농가 시설하우스에서 수행한 『고온기 쪽파종구 산지 및 크기에 따른 품질 비교』 실증연구 분석결과를 통해 여름철 재배 작형에 맞는 종구선택으로 품질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서천군 쪽파 재배면적은 2015년 63ha로 전국 재배면적의 1.2%, 충청남도의 5.3%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설재배 쪽파 면적은 더욱 늘어나고 있는 실정으로 지역 환경에 맞는 쪽파품종선택과 기술능력의 배양을 통한 품질고급화가 더욱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실증 시험을 수행한 농업기술센터 이재욱 농촌지도사는 “쪽파 시설재배 면적 증가 및 작형의 분화로 고온기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지만 쪽파종구의 산지가 다양하고, 종구크기에 따른 생육차이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실정이었다”면서 이번 시험결과를 토대로 쪽파 고온기 재배시 종구선택에 대한 기술지원을 통한 품질 고급화 및 수량 증대로 지역특화작물로 정착ㆍ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