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충암고등학교의 급식비리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현직 교사가 비리를 언급했다.
5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충암교 교사는 "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다. 사실 저희도 터질게 터졌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특히 기름 10통 중 6통만 사용하고 4통은 빼돌렸다는 것. 이에 대해 충암고 교사는 "튀김요리가 많이 나와는데, 새까만 때가 끼어서 나오고 그럴 때가 많았다"고 설명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