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롯데그룹의 관광 계열사인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간 태국 방콕 로얄 파라곤홀에서 열리는 한국문화관광대전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번 참여는 메르스 사태 이후 침체된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 여행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태국 단체 여행객 유치가 목적이다.
기자간담회에는 현지 언론사 200여 명이 참석해 한국 여행과 롯데그룹 관광 3사에 대해 취재할 예정이다.
마지막날인 4일에는 롯데호텔 홍보모델이자 한류 아이돌 그룹 VIXX의 미니콘서트를 비롯해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대표 캐릭터인 로티, 로리의 축하공연, 롯데면세점 홍보모델 애장품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롯데호텔 송용덕 대표이사는 “외국에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는 토종 브랜드 호텔로서 가장 많은 해외 체인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롯데호텔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3사 합동 한국관광대전 참여를 통해 대한민국의 매력을 보다 많은 태국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호텔은 2013년부터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대만 등에서 롯데면세점,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공동으로 총 17차례 해외 로드쇼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시안문화관광대전, 9월 광저우문화관광대전에 이어 롯데그룹 관광 3사가 참여하는3번째 한국문화관광대전으로 롯데호텔은 향후에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