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제주항공은 지난해 10월 1일 운항을 시작한 인천~사이판 노선을 1년 동안 15만1000여명의 승객이 이용했다고 30일 밝혔다.
마리아나관광청 통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이 취항한 지난해 10월부터 2015년 8월까지 11개월간 한국인 방문객수는 모두 16만9300여명으로 월평균 1만4300여명이 사이판을 여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사이판 노선의 시장상황 변화에 맞춰 지난 3월 말부터 기존의 오전 출발편(주7회)에 야간 출발편을 추가해 현재 주14회(매일2회)로 증편 운항하고 있다.
또 제주항공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괌에 이어 지난 3월부터 사이판 현지에 자유여행객을 위한 관광정보 및 쇼핑, 교통편 소개와 각종 옵션관광, 픽업서비스, 호텔, 렌터카 등의 예약이 가능한 ‘제주항공 자유여행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말부터 8월까지 제주항공 사이판 자유여행 라운지 홈페이지 방문자수는 5만3000여명이며, 실제 이용자수는 약 4400여명으로 집계됐다. 라운지 서비스 중 각종 체험 프로그램 신청 4000여명, 렌터카 신청 400여 건 등을 기록하며 자유여행객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항공은 사이판 취항 1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8일부터 31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기간 제주항공 홈페이지 신규회원 가입고객 모두에게 11월에 출발하는 제주항공 모바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사이판 항공권 1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또 같은 기간 동안 11월 출발 인천~사이판 항공권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럭셔리 북부관광 및 선셋크루즈가 포함된 4인가족 사이판 자유여행 1일 무료이용권을 준다.
기내에서는 10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천~사이판 야간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통해 기내에서 USD10 달러북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 이벤트 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