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초가을 나들이를 풍성하게 채워줄 중요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10월 한 달 동안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지난 2월부터 매월 개최되고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중요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보존 및 전승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10월 행사에선 총 24종목 27건(예능 분야 17종목 19건, 기능 분야 7종목 8건)이 진행될 예정이다.
4일 종로구 사직단에서 열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 사직대제를 시작으로 9일 경남 진주시의 제12호 진주검무, 10일 강원 강릉의 제11-4호 강릉농악 등이 펼쳐진다.
16일과 17일 양일간 경복궁 수정전에서 열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공연에선 구성진 우리 가락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1일부터 4일까지 전남 담양 2015 세계대나무박람회에서 제53호 채상장, 14일부터 20일까지 종로 이즈갤러리 제96호 옹기장 등 다양한 분야의 장인들이 펼치는 공예기술 시연도 진행된다. 공연 관람은 무료다. 02-3011-2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