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5일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추석명절 합동차례’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망향의 아픔과 상대적 소외감을 가질 수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로하고 ‘사람중심 행복도시 광명’의 시민임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합동차례에는 광명시 거주 북한이탈주민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합동차례와 저녁 만찬, 편지 낭독, 투호 던지기 등 민속 게임을 즐기며 화합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양 시장은 “광명시민으로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상대적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정착에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과 사회적 참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