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는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25일 논산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안 지사는 이날 논산 육군훈련소의 부대현황 청취 및 부대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신병훈련장으로 이동해 제식훈련을 하고 있는 새내기 장병들을 만났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 안 지사는 매년 12만 명의 훈련병을 양성하고 있는 육군훈련소 간부들을 격려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60년 전통의 육군훈련소는 대한민국 국방의 근간이자 국가안보의 중요한 버팀목”이라고 강조하고 “자주 국방을 위한 뜨거운 심장이라는 자부심으로 국민에게 더욱 신뢰와 사랑을 받는 부대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 지사는 오전 훈련을 마친 훈련병들에게 중식 배식봉사를 하고 병사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자연스러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도지사 방문은 국가안보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임무를 다하는 장병을 위로하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안보와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도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