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이스타항공은 10월 1일부터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제주~방콕 정기노선(주7회) 취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스타항공 제주~방콕 정기노선 취항으로 제주도 방문을 희망하는 태국 관광객 및 제주도민들의 태국 방문을 위한 새로운 하늘길이 열렸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태국 방콕~제주 정규노선 개설 및 연중운항, 정규노선 안정화 및 노선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함께 활동 한다. 제주공항 기점 일본·아세안지역 노선운항 확대 노력, 제주 직항상품 개발 및 공동마케팅, 쇼핑인프라 활용한 고품격 관광상품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제주~방콕 정기노선 취항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총329편의 부정기편을 운항했으며, 평균 98%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하며 정기편 취항에 대한 노선 검토를 마쳤다.
10월 1일부터 정기편으로 취항하는 제주~방콕 노선은 연간 최대 6만6795석 이상의 좌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LCC 최초 제주-방콕 정기노선 취항을 계기로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도를 중국, 일본을 넘어 아세안 지역의 많은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최상의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국내저비용항공사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