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Y.T.C 빌딩은 23일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 벤처창업 허브 조성사업’ 예산 137억8600만원이 제2회 추경예산 본 심의에서 확정됨에 따라 의정부 C.R.C 빌딩과 더불어 경기북부 벤처기업들을 지원하는 중심 시설로 기능하게 됐다.
경기북부 벤처창업 허브 조성사업은 도내 남북부 간 심각한 벤처창업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북부지역 경제발전을 공언한 남경필 도지사의 의중이 반영된 사업으로 이번 예산 편성으로 인해 경기북부 벤처창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양주 Y.T.C 빌딩은 국지도 39호선 확장 시 20분 내로 서울 진입이 용이하고, 경기북부 6개 시․군과 연접, 홍죽일반산업단지 등 관내 7개 산업단지들과 5km 이내로 연계돼있다는 지리적․입지적 이점과 소규모 회의실, 은행, 구내식당, 의료기관 등 벤처기업의 편의성을 도모하는 다양한 첨단지원 시설을 갖추고 있어 벤처창업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기북부 벤처창업 허브 조성사업 예산 확보는 관련 부처 및 관계자 면담과 설득, 브리핑 등 원대식 도의원을 비롯한 김건중 양주시장 권한대행과 관계 공무원들의 사업추진 의지와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Y.T.C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기북부 벤처창업센터 허브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 Y.T.C 빌딩 4층 8,472m2 규모에 조성되는 벤처창업센터는 섬유, 의료기기 등 북부 벤처 허브 특화업종을 중심으로 관련 60개사 내외를 선정하게 되며, 최장 5년 동안 기술이전, 특허, 해외판로 등 사업화를 경기도와 양주시가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