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따스한 햇살로 인해 피부 색소 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관리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색소 질환은 주로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며 일광 노출이 많을 경우 더 쉽게 발생한다. 다양한 모양과 색깔이 있지만 주로 광대뼈 중심의 뺨과 이마 주위로 분포돼 나타난다.
특히 색소 질환은 완치가 아니라 호전을 목표로, 한 번에 개선되기보다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과정 중 보이는 피부의 반응을 보고 레이저 치료의 종류와 강도를 결정하는 것이 치료 결과를 좌우하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판단과 치료 노하우가 중요하다.
광주 광산구에 있는 디아트 피부과 박민영 원장은 "색소레이저 시술을 오래 지속하면 피부가 약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오히려 색소질환이 개선될 뿐 아니라 주름이나 모공 등에도 도움이 되어 피부 재생, 노화 방지 등 피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민영 원장은 "햇빛이 강한 시즌에는 색소치료를 임의로 중단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햇빛에 손상된 피부일수록 빠른 회복이 중요하다. 피부 상태에 따라 스킨 케어나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면 더욱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