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길동 신동아3차아파트' 366가구 재건축된다

2015-09-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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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소형(임대)주택 36가구 공급…서민 주거안정에 기여

길동 신동아3차 아파트 투시도[이미지=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서울 강동구 길동 신동아3차 아파트가 366가구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22일 제23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강동구 길동 43번지 길동 신동아3차 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단지는 용적률 290.33%, 건폐율 23.56%를 적용받아 지하3층~지상21층, 전용면적 51~84㎡ 임대주택 36가구를 포함해 366가구로 재건축된다.

단지 남측에는 길동1,2차아파트 단지 등 현재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아파트와 접했다. 동측으로는 신명초등학교와 신명중학교 등 교육기관이 접해 있어 교육환경이 양호한 편이다.

대지 동측에 위치한 학교의 교육환경 보호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학교와 접한 아파트의 높이를 최대한 낮춰 일조환경을 최대한 배려하도록 계획했다. 또 단지내 건축한계선 3미터 부분을 보행공간으로 조성해 단지 내부 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와 주거단지와 연계한 지역 친화형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사회구성원이 생애주기별 수요변화에 쉽게 대응하도록 평면구성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도서관 등 지역 주민과 함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주민공동시설을 개방함으로써 열린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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