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사단법인 앱센터(AppCenter), 미래창조과학부, 아산나눔재단, 현대중공업, 울산광역시와 함께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Geeks on Ships(배와 함께 하는 괴짜들)’ 대회를 연다.
‘Geeks on Ships’는 해커톤(Hackathon)과 비즈니스 모델링 캠프(B-camp)로 진행된다.
해커톤은 기획·개발·디자인 분야의 전문가 그룹과 일반인들이 구체적인 솔루션을 만들어내는 대회로,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마루에서 열린다. 비즈니스 모델링 캠프는 일반인들이 아이디어를 사업 계획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합숙 캠프로,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융합마루에서 개최된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회에 앞서 10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과 울산에서 현대중공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조선해양산업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 도출을 돕는 교육이 진행된다.
‘Geeks on Ships’ 참가신청은 오는 10월 8일까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페이스북을 통해 받는다. 일반인 참가 신청자 중 해커톤 50명, 비즈니스 모델링 캠프 최대 30명을 선발, 10월 12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중공업과 울산광역시가 함께 지난 7월에 개소한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조선해양플랜트산업 발전과 첨단 의료자동화 등 신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