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최대 70%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산업부에 따르면 국내외 경제 상황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내수 소비 활성화를 목적으로 관련 업계와 논의 끝에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대규모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이로 인해 해외 관광객들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소비가 본격적으로 살아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 200개 전통시장과 온라인 유통업체 16곳,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함께 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합동프로모션으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특히 최대 7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5개월간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된다.
한편 '블랙프라이데이'란 미국의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말한다.
미국은 이날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세일 기간 동안 연간 소비 금액의 20%가 발생하며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는 이를 벤치마킹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