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제3차 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 간담회`

2015-09-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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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22일 서울 양재동 스포타임에서 경제혁신 3개년 전략과 K-ICT 전략의 연장선으로 국내 사물인터넷(IoT) 중소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위한 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 간담회와 IoT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IoT 관련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무선통신 솔루션 분야 글로벌 기업들의 신규가입을 심의·확정하고, 12월 판교 창조경제밸리센터로 이전이 예정돼 있는 ‘IoT혁신센터’ 기능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체 운영위원들은 사물인터넷 분야 선도기업인 전자통신기업 HP(휴렛팩커드),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기업 노키아,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시장 선도기업 SAP, 초전력 기반 무선통신 솔루션제공기업 노르딕세미컨덕터까지 총 4개 업체의 신규 가입을 승인했다. 이들은 확대된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IoT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활동을 증대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IoT혁신센터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는 등 IoT혁신센터를 판교 사물인터넷 생태계의 구심점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위원장 임기가 끝난 시스코와 SK텔레콤의 뒤를 이을 신규 위원장사(社)로 글로벌 기업인 IBM과 국내 기업 KT를 선출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 참여기업인 인텔이 주최하고 미래부가 후원하는 제2회 IoT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IoT 쇼케이스는 생태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유망 IoT 중소기업의 기술·서비스를 소개할 기회를 제공해 투자, 업무제휴 등 맞춤형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다.

이번 IoT 쇼케이스에서는 총 4개의 IoT 유망 중소기업이 참여해 30분간 기업별 제품과 솔루션에 대해 발표했다. 앞서 지난 5월 시스코와 함께 개최한 제1회 IoT 쇼케이스에서는 달리웍스, 퍼플즈 2개의 IoT 유망 기업이 발굴돼 시스코의 IoT 솔루션을 활용한 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미래부는 올해 안에 KT와 함께하는 제3회 IoT 쇼케이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성주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 참여 기업들이 국내 유망 IoT 중소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해주길 바란다”면서 “정부 차원에서도 우수 중소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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