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평택시의회의 ‘상생용역 예산 전액 삭감 결정’에 대해 상생정신을 저버린,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남경필 지사는 지난 18일 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메르스 사태 당시 경기도 전 시·군이 ‘경기도는 하나’라는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7일 우려를 표시한 데 이어 이틀째 유감 표명이다.
이날 남 지사는 용인시와 안성시, 평택시 간 갈등을 정상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평택시와 평택시의회의 현명한 판단을 재차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