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18일 오전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중앙정부의 지방자치권 침해’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행정자치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 지방자치단체의 세무조사권 박탈시도를 비롯한 중앙정부의 지방자치 침해 사례에 대해 증언한다.
이 시장은 이와 관련, 지난달 13일 성명서를 내고 “자치단체의 핵심권한인 재정권과 조세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자치분권 강화 흐름에 역행하여 지방자치를 훼손하는 처사”라고 비판한 바 있다.
당초 이 시장은 지난 10일 열린 국감에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건배사를 두고 여야 의원들이 대립, 국감이 파행하면서 증인 출석이 미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