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없는 세상", 부산시 성매매 추방주간 기념 행사 개최

2015-09-17 13:1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18일 오후 5시 부산진구 서면특화거리에서 공무원, 시민, 관련 활동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성매매 추방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성매매 추방주간(9. 19.~9. 25.) 원년을 맞이해 성매매의 불법성과 경각심 제고로 성매매 근절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최된다.

기념식은 성매매 집결지 폐쇄 경과보고, 시민 선언문, 성매매방지 포토존 운영, 인디밴드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성매매 추방기간 동안에는 시내 주요 지역에 성매매의 불법성을 알리는 홍보 현수막이 게시된다.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성매매 방지, 피해자 편견 깨기 등 인식 개선을 위하여 시민 공모로 선정된 홍보문안은 총 5편으로 ‘성구매라 쓰고 성착취라 읽는다’, ‘세상에는 거래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등 다양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한편, 시는 청소년의 올바른 성의식 함양 및 성매매 예방 효과 제고를 위해 지난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부산시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성매매예방 창작뮤지컬 ‘새장에서 우는 새’를 공연했었다.

‘성매매 없는 행복한 시민, 건강한 부산’을 위해 학교·기업체, 사회복지시설 등에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왔다. 이러한 실적으로 부산시가 ‘15년「성매매방지 및 피해자지원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9월 23일 여성가족부 성매매 추방주간 기념행사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