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청호나이스가 고객서비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일월드의 필레오 정수기 및 생활가전 제품에 대한 서비스 관리 위탁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청호나이스는 지난 16일 클린워터 3차, 4차에 해당하는 약 7만5000계정에 대해 추가로 서비스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7일 청호나이스는 DK인베스트가 관리중인 한일월드 약 7만5000 계정에 대한 서비스 위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청호나이스는 계약에 따라 생활가전 제품들 중 프리미엄 급으로 분류되는 자사 제품고객서비스와 동일한 서비스를 한일월드 사용 고객들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일월드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도 청호나이스의 전국 1000여 엔지니어가 직접 진행하게 된다.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이사는 "청호나이스는 올해로 창립 22년이 된 생활가전 전문 기업으로, 동종업계의 고객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을 좌시할 수 없어 이번 서비스 위탁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