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지하철 재난 대응 프로세스 가동

2015-09-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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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지하철 재난 대응 프로세스 가동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 김만수 시장은 부평역 크레인 전도사고로 부천역~동인천 양방향 전철 운행 중단됨에 따라 지난 16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교통도로국장 등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긴급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긴급 점검 회의에서 김시장은 상황대책반 구성 운영, 출퇴근시간대 1호선 및 7호선 역사주변 공무원 투입해 시민혼잡 최소화, 시민불편 및 안전대책마련, 아울러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 1호선 전철이 정상 운행할 때까지 인천시 등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핫라인을 가동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이번사태를 지하철 재난 상황으로 보고 지하철 재난 대응 프로세스에 따라 오병권 부시장을 상황대책본부장으로 하고 대책본부를 마련했다. 지하철 재난 대응 프로세스는 지난 메르스 사태를 교훈삼아 부천시가 마련한 재난 매뉴얼이다.

시는 재난 매뉴얼에 따라 개인택시 부제 해제, 중․상동 시민을 위하여 부천역을 경유하는 예비버스 투입, 소사역에서 부평역까지 88-1번 임시버스 추가 편성하여 운행에 들어갔다.
 

[사진제공 부천시청]

한편 코레일에서는 17일 새벽에 일부 노선이 복구될 예정이나 정상운행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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