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6월과 7월에 맺은 ‘인터넷 중동 대응 민관 거버넌스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인터넷 중독 대응에 대한 전문 의료서비스를 성인들에게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북부여성비전센터는 지난 6월 구리·남양주 교육지원청 등 행정기관 4곳. 동북부 해바라기센터 등 유관기관 12곳과 함께 인터넷 중독 대응 민관 거버넌스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서 7월에는 인터넷 중독 문제가 의심되는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Clinic I-CURE 연구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7월 실시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의 협약체결이 계기가 됐다.
현재 서울시립 보라매병원과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국내 인터넷·게임·스마트폰 중독 문제를 평가하고 해결하기 위한 Clinic I-CURE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라매병원측 역시 북부여성비전센터의 사업 의도에 크게 공감해 함께 협력하기로 의사를 밝혀왔다.
특히, 보라매 병원은 ‘중독센터’를 운영, 다양한 중독문제를 전문 의료인들의 상담 및 심리검사, 뇌파 등의 뇌기능검사를 통해 심층적이고 종합적인 평가와 치료서비스를 제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순늠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운영중인 서울시립 보라매병원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성인들에 대한 전문적인 심리·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북부지역 도민들의 인터넷 중독 대응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북부여성비전센터는 인터넷 중독이 없는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집단미술체험, 부모교육, 방문상담, 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인터넷 중독 대응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인터넷중독대응센터(031-8008-8057~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