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전국최고의 방과후학교로 자리잡다

2015-09-1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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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운산초 교육부 방과후학교 대상(大賞) 수상! 금산 추부초·보령 천북중 장려상 수상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전국 최고의 고품질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목 받고 있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 주관,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교육개발원 주최로 열린 제7회 방과후학교대상 시상식에서 서산 운산초등학교가 최고의 영예인 대상(大賞) 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금산 추부초등학교와 보령 천북중학교가 장려상을 받아 전국 최고의 수준임을 입증했다.

 방과후학교대상(大賞)은 방과후학교 우수 사례를 발굴해 함께 공유하고 방과후학교에 대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 동기를 촉진함으로써 방과후학교의 양적 성장과 질적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서산 운산초등학교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방과후학교 박람회’에서 농촌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1 대 1 맞춤형 방과후학교 타임 테이블을 마련해 ‘행복그물망 SAFE(세이프) 방과후학교'로 지역사회와 학부모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 낸 점이 높게 평가되어 대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 박춘란 부교육감이 방문해 충남의 수상학교의 전시 부스를 돌아보고 그 동안 방과후학교 운영에 애쓴 선생님들을 격려했으며, 지역교육장, 교장, 교감선생님을 비롯한 학부모, 학생 등이 박람회장을 찾아와 곳곳에 설치된 부스에서 체험학습을 통해 충남방과후학교의 우수함을 느끼고 자랑스러워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 정은영 장학사는 “충남에서 이렇게 좋은 성과를 낸 것은 모든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어 이루어낸 결과로 우리 충남의 우수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알릴 수 있어 보람이 있었다”며 “박람회에 참여한 다른 학교들의 좋은 프로그램을 참고해 앞으로 더욱 알찬 충남방과후학교를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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